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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일렉콤, LED 컨버터사업 역량 강화

|2014-02-27

선일일렉콤, LED 컨버터사업 역량 강화

150·200W급 출시해 산업용·도로조명 시장 대응
LED스포트라이트 개발, 디밍시스템 우수조달인증 등 추진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이 올해 LED조명의 핵심부품인 컨버터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송보선 선일일렉콤 사장은 최근 “올해는 컨버터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전체 매출의 30~40%를 점유하는 컨버터를 중심으로 LED조명사업군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일일렉콤은 이에 따라 조만간 150W, 200W급 이상의 컨버터를 출시, 산업용과 도로조명의 시장 확대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자식안정기, 형광등기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LED조명이 대두된 이후에는 LED등기구와 컨버터 분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에서 LED사업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LED조명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선일일렉콤은 이런 여세를 몰아 LED조명 관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일단 목표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매장용 스포트라이트 개발과 자체 디밍시스템의 우수조달제품 인증 추진이다. 
송 사장은 “상가 매장에서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LED스포트라이트를 현재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 제품은 향후 2~3년 뒤의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일일렉콤의 디밍시스템은 일반 전원스위치로도 LED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로, 기존 배선기구(점등스위치)의 온-오프 작동만으로 밝기를 3~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점등스위치의 온-오프 반복횟수에 따라 미리 설정된 PWM신호를 출력시켜 밝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스위치와 컨버터, 디밍제어기, 광원 연결을 위해 보통 7가닥의 회선이 필요한 기존의 디밍시스템과 달리 일반적인 조명회로의 4가닥 배선만으로도 밝기조절이 가능하고, 어떤 회사의 광원, 배선기구와도 호환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송 사장은 “일반적인 디밍시스템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 우수조달제품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터치식 배선기구로도 디밍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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